영주시(시장 장욱현)는 4일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임석기 경상북도 국회협력관을 초청해 ‘정부예산의 이해와 확보전략‘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최신 경제동향, 정부예산 편성 순기, 국회 심의 절차, 국비신청 착안점, 국비확보 기법 등에 대해 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 협력관은 효과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법령과 제도를 이해하는 공무원의 역량 제고, 정부정책과 합치되는 매력적인 국가사업 발굴, 예산확보에 대한 전략적 접근 등의 추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협력관은 지자체별 전략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시행착오나 사례를 하나하나 소개하며 지역의 국책사업 발굴 및 추진방향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도 역설하고 영주시에 필요한 사업 발굴에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민인기 부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국비확보는 영주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정부정책 방향에 공직자의 능동적인 대처와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며, “중앙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정책 반영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석기 국회협력관은 “영주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들이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석기 경상북도 국회협력관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90년 공직에 들어선 후 국회사무처 정보위 입법조사관, 안전행정위 입법조사관 등을 두루 근무하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국회협력관으로 파견근무를 하고 있다.
국회협력관 제도는 국회 직원을 지자체 집행기관 및 지방의회에 파견해 단체장의 자치법규 입안과 예산안 편성 및 집행에 관한 자문 등 입법부와 자치단체, 지방의회간 협력을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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