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배성렬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소방안전에 취약한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22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미추홀 지역 21개 동 441세대에 주택용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료로 설치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대상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70세 이상 단독 및 노인세대 등으로 지난 6월 동별로 대상 세대를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로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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