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약 3만7000호의 주택매입을 추진한다. 이는 전년도 목표치보다 1만1000호 늘어난 규모다.LH는 오는 17일 오후 1시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제6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LH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올해 전년 목표보다 1만1000호 늘어난 약 3만7000호 매입을 추진한다. 지역별 공급물량은 수도권 2만6000호(70.3%), 지방권 1만1000호(29.7%)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젤라또 빙수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열대과일인 패션후르츠, 애플망고, 코코넛 등 다채로운 과일들을 담은 빙수 위에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를 얹어 맛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먼저 '패션후르츠&애플망고 빙수'는 이탈리아산 패션후르츠 베이스에 달콤한 애플망고와 바삭한 코코넛칩을 젤라또와 함께 얹어, 다양한 식감과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열대과일 특유의 새콤달콤함으로 더위를 식혀줄 인기 제품으로 기대된다.다양한 입맛을 겨냥해 '요거트 애
삼성전자가 2047년까지 360조원을 투자할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환경영향평가 사전컨설팅 제도 활용, 신속한 토지보상 등을 통해 당초 계획보다 조성 기간을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아울러, SK하이닉스가 2045년까지 122조원을 투자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기존에 확보한 용수 27만톤에 더해 유사한 수준의 추가 용수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기업·지자체의 용수 공급시설 설치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용수 공급방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지난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반도체 현안 점검
정부가 2022년 78조원이었던 스포츠산업 규모를 2028년까지 105조원으로 끌어올린다.매출액 100억원 이상 스포츠 혁신기업은 2022년 872개에서 2028년 1천개로, 스포츠산업 종사자 수도 44만명에서 60만명으로 넓힐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2024~2028)’을 발표하며 스포츠산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이에 내년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료 문화비 소득공제를 도입하고 (가칭)스포츠코리아랩 거점화 및 기능 확대를 검토하는 등 촘촘한 지원을 통해 스포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와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2024년 광주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상용화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탄소중립 전략’의 핵심 수단인 탈(脫)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에 맞춰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바이오플라스틱 활용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이 사업은 23년부터 광주시의 지역 특색에 맞는 현장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광주시 내 중소기업으로, 생분해성 고
삼표그룹이 개발한 조강 콘크리트인 '블루콘 스피드(BLUECON SPEED)'가 업계 처음으로 재난안전 신기술을 획득했다. 건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공기를 단축하는 동시에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어 향후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현대건설과의 공동으로 개발한 조강 콘크리트인 '블루콘 스피드'가 재난안전 신기술로 지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콘크리트 기술이 재난안전 신기술로 지정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신기술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기술
삼성전자서비스가 로봇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에 맞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강화된 서비스는 제품의 기능, 올바른 사용 방법, 수리까지 엔지니어의 전문성을 갖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9일부터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비스포크 AI 스팀'에 ▲국내 첫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 ▲AI 기반 사물 인식 등 신기술이 대거 접목됨에 따라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을 높여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경기도
쿠팡이 고객 참여형 뷰티 체험관인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오픈한다.지난 1일부터 시작된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사전예약은 3일만에 첫날 전 시간대 매진, 5일 만에 둘째날 전 시간대가 매진됐다. 버추얼스토어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단위로 고객 150여명씩 방문할 예정으로 3일동안 4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버추얼스토어는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19일~21일까지 3일동안 오픈한다.지난해 8월 처음 선보인 버추얼스토어는 뷰티 할인전 '메가뷰티쇼'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직접 뷰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구글 클라우드가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연례 기술 컨퍼런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Google Cloud Next 2024)를 개최하고 인프라·모델·플랫폼 등 AI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최신 제품 혁신 및 기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 CEO는 기조 연설자로 무대에 올라 행사의 포문을 열며 모든 규모의 조직이 AI 시대에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괄적인 AI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특히 ▲고객 응대 및 소통 ▲직원 생산성 ▲콘텐츠
하루만 맡겨도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고금리 '파킹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금리 경쟁력을 내세운 저축은행뿐만 아니라 시중은행에서도 3%대 입출금통장이 등장했다.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647조8882억원으로 전월보다 33조6226억원 증가했다. 두 달 만에 56조원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요구불예금은 이자는 0.1% 수준에 그치지만 만기까지 자금이 묶이는 예적금과 달리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해 투자처를 관망하는 대기성
'사과 대란'의 원인이 오프라인 도매시장 중간 유통상들의 공급량 조절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사과 유통 시장이 오프라인 도매시장에 쏠려 있어 중간 유통상들이 공급을 조절하면서 가격 상승폭을 키운다는 것이다.10일 통계청의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사과값은 전년 동기 대비 88.2% 올랐다. 가격 집계를 시작한 1980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사과 가격이 폭등한 것은 지난해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다만 생산량이 줄어든 정도보다 사과 가격은 더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과 생산량
서울 아파트 시장의 3월 거래건이 3000건을 넘기면서 차츰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일 기준 2810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기한이 계약 후 30일 이내인 만큼 수백건이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는 3899채가 팔린 지난해 8월 이후 12월 1824건까지 거래량이 떨어졌다가 올 초 2000건대를 회복했다.송파구(168→182건), 동작(99→128건), 마포(103→138건), 성동(110→157건), 영등포(117→131건), 동대문(110→129건) 등에
유베이스 그룹이 후원하고 있는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의 장애인의 날 기념 제3회 정기연주회가 9일 저녁 7시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 세상과의 조화를 꿈꾸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와 KBS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가 KBS국악관현악단과 협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휘는 전소영 음악감독이, 사회는 황수경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유베이스 그룹이 후원하고 있는 장애인 미술작가의 작품상영을 통한 융복합 공연으로
삼표그룹은 그룹의 다양한 활동을 Z세대 눈높이에서 알릴 '제1기 삼표그룹 대학생 서포터즈'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제1기 삼표그룹 대학생 서포터즈는 3개월 간 삼표그룹의 ESG 및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사업부문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홍보 콘텐츠도 직접 기획·제작하게 된다.삼표그룹은 서포터즈의 활동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향후 삼표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서포터즈는 지난달 18일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
엠씨에이(이하 MCA)는 한국마사회와의 협업으로 'AI 나문희 배우'' 함께 하는 흥미로운 브랜디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나문희의 첫사랑'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번 영상은 AI로 구현한 현재의 나문희 배우와 젊어진 나문희 배우가 동시에 등장해, 스타가 할 수 없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대중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이번 MCA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나문희 배우의 AI 캐릭터 '영문희'로,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대중들에게 공개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를 통해 MCA는 스타를 영화나 드라마 같은 대형 미디어만이 아
포스코퓨처엠이 포항과 광양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휠체어리프트 차량은 전동도어와 내부에 설치된 레일을 이용해 휠체어를 손쉽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제작한 것으로, 그동안 이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는 이 차량이 없어 소속 장애인들이 거동에 불편을 겪어 왔다.지난 달 13일과 이달 8일 포항과 광양의 장애인 복지시설에 각각 전달된 이 차량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통학, 병원진료, 이미용 및 문화생활 이동 등에 요긴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도심 내 휠체어 이동을 제한하는 방
BBQ가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상생 문화 확산에 나섰다.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올해 1분기 동안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3000마리 상당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치킨대학 착한기부는 2000년부터 25년째 이어온 BBQ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국내 첫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에서 교육받는 예비 패밀리(가맹점주)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외식 프랜차이즈 교육 사업과 사회공헌을 결
쏘카가 장애인 등 이동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에 나선다.쏘카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CTR그룹, 비영리단체인 계단뿌셔클럽과 손잡고 이동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성동구 서울 쏘카 사무소에서 지난 8일 열린 협약식에는 박재욱 쏘카 대표, 강상우 CTR그룹 부회장, 박수빈, 이대호 계단뿌셔클럽 공동대표가 참석했다.계단뿌셔클럽은 이동약자와 동행인에게 필요한 접근성 정보를 모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편리한 정보탐색을 돕는 앱 계단정복지도를 만드는 비영리단체다. 계단뿌셔클럽은 일반
한국은행이 4월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불확실성이 줄어들 때까지 시장을 관망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 탓이다. 무엇보다 물가가 재차 3%대로 올라선 가운데 가계부채와 저성장,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은 금리 조정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달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번 회의에는 금통위원 중 대표적인 매파로 분류되는 조윤제 위원과 서영경 위원이 임기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참여한다.금통위는
빌라 전세 기피 현상으로 아파트 전셋값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아파트 전세를 찾는 수요 대비 수급 불안정이 계속되면서 전세난은 앞으로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8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4일 발표한 '4월 첫째 주(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며 전주(0.02%) 대비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전세시장(0.07%→0.07%)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서울 전셋값 상승세는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46주째 이어지고 있다.서울 내에서는 동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