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은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 시행 1년을 맞아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 결과 개편 전 1,150명이던 수급자가 올해 6월 말 기준 1,321명으로 약15% 가까이 크게 증가하여 복지사각지대 신규가구 발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급자 선정기준 완화와 급여의 세분화,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및 집중 홍보·개별 안내 등으로 수급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7월 도입된 ‘맞춤형 급여 제도’는 2000년부터 시행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대폭 개편해 수급자 선정 기준을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로 다층화하고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한 제도이다.
맞춤형 복지급여는 최저생계비 대신 중위소득과 연동해 급여별로 선정기준을 다르게 적용함으로써 가구별 개별욕구에 맞는 급여지원이 가능하다.
군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맞춤형 복지제도를 몰라 혜택을 놓치는 사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맞춤형 급여 TF팀 구성 △업무 담당자 교육 △홍보 신청 안내 △민·관 합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발로 뛰는 현장 복지 실천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는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수시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영양군청 주민생활지원과(054-680-6251),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주거급여 콜센터(1600-0777)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권영기 주민생활지원 과장은 “제도 개편과 일선 사회복지 담당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소외됐던 시민들이 맞춤형 급여를 통해 지원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신고에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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