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한정규
문학평론가 한정규

마음을 젊게 하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것이다. 사람이라는 동물은 정신과 육체가 결합된 하나의 생명체이다.

그런데 정신은 눈으로는 볼 수 없으며 육체만 볼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의 육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면서도 정신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알고 있다고 해 보아야 때때로 행동으로 말로 들어내는 정도다. 그런 마음에는 쾌할, 명랑, 진취적인가하면, 음울, 짜증스럽고, 퇴보적 모습 등등이다.

육체와 정신이 보여 준 다양한 모습들 중에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마음을 젊게 하는 것이다. 또 마음을 젊게 하는 수단은 다양하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배움이다.

배움엔 다행스럽게 한계가 없다. 다만 배우는 자에게 세월은 육체만 늙게 할 뿐이다. 그런 배움을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자주적이며 자발적이어야 한다.

또한 목표와 의욕이 있어야 한다. 배움 중에 학교에서 배움은 아는 것에 중점을 둔다. 실제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학교에서의 배움만으로는 부족하다.

학교에서는 자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욕구와 상관없이 정해진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수동적으로 배운다. 하지만 실제 사회에서 배울 경우에는 수동적이어서는 안 된다.

자기만의 목표가 있고 남다른 의욕이 있어야하며 자주적이고 자발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그래야 배운 것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다.

또한 사회에서는 배우려는 의욕만 있으면 보고 듣는 것에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고 그 지식을 흡수하여 활용할 수 있다.

미국인 사업가이자 자동차 왕이라 불리는 포드는 배움을 그만 둔 사람은 쉽게 늙는다. 배움을 계속하는 사람은 마음이 젊다.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마음을 젊게 가지는 것이다. 라 했다. 배움을 그 무엇보다 중요시하라는 말이다.

또 베이컨은 어리석은 인간은 학문을 경시하고, 단순한 사람은 학문을 칭찬한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은 학문을 이용한다. 학문 그 자체는 결코 스스로 이용법을 가르쳐 주지는 않는다. 라고 했다. 학문을 배워서 실천하라는 말이다.

그들이 하는 말과 같이 배움은 생각의 폭을 넓혀 보다 더 먼 미래를 생각 마음을 젊게 해 준다. 그래서 배움이 인생에서 가장 위대하다.

때문에 인간이란 너나없이 배움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배움을 게을리 한 사람은 정신적으로 현명한 삶보다는 육체적으로 단순한 삶을 가까이 한 사람이 된다.

다시 말해 배움을 소홀히 한 사람은 위대한 인생의 삶에서 한 걸음 물러 선 사람이다. 위대한 인생의 삶을 위해 배움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배움을 위해서 보다 많은 좋은 책을 가까이 두고 읽어야 한다. 책에 쓰인 글을 통해 한 간접경험이 중요하다. 가을은 시원하고 상쾌하기 때문에 글 읽기에 좋은 계절이다. 글 읽기 좋은 계절 한권의 책이라도 읽어 지식을 넓히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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