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배터리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 사업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삼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고체전해질 개발 및 제조 기업 '솔리드아이오닉스'와 30억원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삼양사는 앞서 2020년 솔리드아이오닉스에 29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회사의 가치와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확대하며 총 투자금은 59억원으로 늘어났다.이번 투자로 삼양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과 주원료인 황화리튬(Li₂S)을 사업 포트폴리오로 확보했으며, 솔리드아이오
에코프로비엠이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한다.에코프로비엠은 이사회를 열고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 합병은 별도의 신주 발행 없이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을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합병 기일은 5월 30일이다.에코프로글로벌은 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에코프로글로벌은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투자 및 건설을 총괄하는 등 가족사들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 왔다.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비엠은 직접 헝가리 사업을 총괄하
LS그룹의 美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이하 SPSX)가 글로벌 권선 시장공략을 위해 日 후루카와 전기와 설립한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Essex Furukawa Magnet Wire, LLC)'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합의를 통해 SPSX는 기존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 유럽, 중국, 말레이시아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권선 사업부문 등 자산과 시설 및 브랜드 등을 모두 단독으로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양
위니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와 국내 유일 브랜드 가치 평가기관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4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딤채'가 25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는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등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각 브랜드가 지닌 영향력과 인지도를 지수화했고, '대한민국 브랜드 스타'는 소비자들의
경기도가 경력단잘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최대 120만원의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지급한다.도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경력 보유 여성 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경기여성취업지원금’ 1차 사업 대상자 1천7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지원금은 재취업을 위한 여성에게 각종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최대 120만원의 구직활동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3~4월 1차 모집 1천700명에 이어 하반기에 2차로 1천70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지원 자격은 적극적인 구직의사가 있는 35~59세 여성 중 경기도 거주기간이 1년 이상이고,
김포시(김포시장 김병수)가 지난 2월 2일 제출된 도시개발사업 주민 제안서[풍무1지구 도시개발조합 추진위원회, 풍무동 산107-1번지 일원, 면적 67,453㎡, 1,040세대 공동주택 개발]를 검토한 결과 수용불가 입장임을 밝혔다.김포시 관계자는 수용불가 사유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하여 김포시가 지난 2011년에 풍무1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으나, 추진위원회에서 제안한 구역은 기존 풍무1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북측 임야 등 일부만 구역계를 설정함으로서 주변지역의 정비 지난 및 이와 연계한 종합적인 개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내 최초로 발주자가 다양한 공사 현장의 위험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감독하는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경기주택도시공사가 개발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은 기존에 시공사가 운영하던 안전 작업 위주의 안전 관리시스템과는 다르게 발주자에게 특화된 게 특징이다. 그동안 발주자의 안전 관리는 각 현장마다 시공사가 다르고 감독원의 역량과 경력에 따라 현장별로 안전 관리 수준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의 개발로 경기주택도시공사 모든 사업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고도화해
플레이댑(PlayDapp)이 자체 생태계 발전과 확장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블록체인 메인넷을 4월 1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플레이댑이 Web3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아발란체 서브넷을 통한 메인넷 출시를 결정함에 따라 기존에 지원하던 퍼블릭 멀티체인을 벗어나 메인넷으로서 자체 검증 노드를 운영하는 독립된 체인을 가지게 된다.아발란체는 낮은 트랜잭션 비용과 높은 확장성이 장점으로 기업별 맞춤형 블록체인을 생성할 수 있는 서브넷 구조를 통해 확장성을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메인넷을 품은 플레이댑은 유저 친화적인 서비스와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신규 필터를 적용한 모델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제품은 ▲4way 서라운드 청정 ▲맞춤 청정 AI+ ▲고급스러운 인피니트 디자인에 ▲주기적으로 교체할 필요 없는 '인피니트 라인 필터'로 혁신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인피니트 라인 필터는 공기 청정·탈취에 특화된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와 광분해 탈취 필터로 구성되며,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는 실내 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촘촘한 전기장으로 세균까지
현대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John Pagano) RSG CEO 등이 참석했다.사우디는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M Sdn. Bhd.(이하 OCIM)이 글로벌 태양광 전문 기업 트리나솔라(Trina Solar)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OCIM은 2030년까지 USD 7억달러(약 9300억원)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베트남 타이응우옌시에 있는 트리나솔라 생산기지로 공급하게 됐다.이를 통해 OCIM은 말레이시아의 친환경 수력발전을 기반의 저탄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안정적인 공급 능력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에 대한 글로벌 시장에서 우월적 입지를 확고히 하
두산퓨얼셀의 선박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두산퓨얼셀은 두산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개발중인 선박용 SOFC의 핵심부품 셀스택(cell stack)이 세계 3대 선급협회 중 하나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의 환경테스트 기준을 통과했다. SOFC가 선박 환경 테스트를 통과한 것 이번이 세계 처음이다.선박에 설치되는 전기·전자 장비들은 온도, 습도, 진동, 경사, 전자기파 등에서 실제 운항조건보다 가혹한 극한의 환경테스트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두산퓨얼셀은 연내에 나머지 부품 및 SOFC 전반에
엔화 가치 상승을 기대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엔테크(엔화+재테크)'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역사적 저점인 800원대 엔화 가치가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반등 기대로 환차익을 노리고 엔화를 매수한 투자자들이 늘어난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19일 발표한 '올해 2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엔화예금은 4억6000만 달러 증가한 98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은 20일 기준 1조2338억엔(10조89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청주 브랜드 '청하'가 청주의 깔끔함에 탄산의 청량함을 더한 '별빛청하' 인기에 힘입어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2년 5월에 선보인 '별빛청하 스파클링'은 지난해 약 2100만병이 판매됐으며 출시 이후 지난 달 말까지 1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300만병을 기록했다. 매월 약 150만병씩 판매된 꼴로 소주, 맥주 등 대중적인 주류 카테고리 외에서 거둔 눈에 띄는 성과다.별빛청하는 기존 청주 청하를 재해석해 화이트와인과 탄산을 더한 제품으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 저도주 트렌드
정부가 다음달 30일로 예정된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 공시 때 층, 향 등급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재산권 침해, 낙인 효과가 우려된다는 전문가들의 문제제기를 반영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소유자가 공시가격에 이의를 제기한 경우에만 층·향 등급을 비롯한 산정근거를 공개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공시가격 투명성·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의 층, 향, 조망 등 가격 결정 요인에 대해 단계적으로 등급 체계를 마련해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층은 최대 7등급, 향은 8방, 조망은 도시·숲·강·기타, 소음은 강·중
우리은행이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을 실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협조로 우리은행이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거래은행에 상관없이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3억원을 되돌려 준다.캐시백은 이날부터 한 달 동안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난달 말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인천시가 지역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에 현지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 하는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투자유치와 인천 기업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영업 상담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중국 웨이하이시에 설립한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IFEZ·이하 대표처)를 통해 이뤄졌다. 대표처는 지난 20일 ‘한국무역협회’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베이징지부’ 등을 차례로 방문 국내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과 베이징 유통·물류회사들과의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인천 기업의 중국 진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는 지난 20일에 안산시청소년재단과 청소년 창업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상호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창업가 정신을 심어주고, 창업에 필요한 교육 및 자원을 지원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내 창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신은철 경기테크노파크 지역산업본부장, 전희일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등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약의 중요성과 향후 기대되는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협약에 따라 경기테크노파크는 ▲창업교육 프로그램
삼성전자는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 사업장을 기존 1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AWS는 UN국제기구 UNGC와 CDP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글로벌 최대규모 물관리 인증 기관으로,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평가한다.▲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 등 총 100개 항목 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서 골드, 코어까지 3단계로 구분된다.삼성전자 DS부문은 2023년 3월에 화성캠퍼스가 처음으로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2일 성북구 구청장실에서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특별융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융자 지원은 우리은행에서 4년간(2023년~2026년) 우리 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특별출연하기로 한 총 50억 원 중 올해 15억 원을 출연하고, 성북구가 보증심사 절차 간소화를 위해 1억 원을 출연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을 거쳐 200억 원 규모로 융자되는 사업이다.구는 이번 융자 협약으로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아 시중 은행에서 경영 자금을 대출받기 어려운 성북구 소재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