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유세장에 대파가 등장하는 유세장에 이젠 헬멧 에 대파를 꽂아 퍼포먼스를 하는 진풍경이 표출되는 현장을 방영하는 일까지 연출되고 있다.정말로 우리나라 선거 역사상 이런류의 국회의원 선거가 왜 벌어졌을까? 해외에서도 이런 광경이 어떻게 보여질까? 심히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경제란, 세계의 흐름에 따라 흘러 갈수 밖에 없으며 우리의 시장경제 또한 수급조절에 척도에 따라 움직여야 함에도 불구 하고 대통령의 시장방문으로 유독이 값이 싼 대파를 들어보인 것이 화두가 되었고 이를 각 언론에서 다투어 세상에 내어놓은 이 광경을 선거판
양선, 남의 선행을 드높여 내 몸에 지니도록 한다. 다시 말해 남이 하는 좋은 일, 착한 일, 선행에 칭찬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착한일은 따라 해야 한다.선행 남을 위해 하는 것 같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하늘 높이 던진 공이 땅 지구로 다시 돌아오듯 자신이 한 언행 그것이 선이 됐거나 악한 일이 됐거나 자기에게 다시 돌아온다.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듯 악행을 하면, 선행을 하면, 한 것 보다 더 많이 이자까지 붙여 돌아간다. 세상일이란 모두 그렇다.다시 말해 공짜는 없다. 베푼 것만큼, 한 악행만큼, 아니 더
2021년 도서관법이 개정되면서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로, 그로부터 1주간을 도서관주간으로 정했다.올해가 두 번째 도서관의 날로 도서관과 독서문화 캠페인 도서관주간은 올해로 60회를 맞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김포시도 올해를 ‘책의 도시 김포’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전 시민과 함께 도서관의 날을 축하하며 독서문화진흥을 본격 확산하기 위해 풍성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도서관주간에는 약 100여개의 독서진흥프로그램이 지역별 도서관마다 진행 예정이며 오는 5월 풍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그렇다. 연기가 피어오르기도 한다.요즘 농촌에서 사용하는 연료들을 보면 석유나 가스를 이용한 난방이 주를 이루지만 아직도 화목보일러나 아궁이를 사용하는 주택이 많다. 석유보일러나 가스보일러의 경우 안전장치가 많이 적용되어 불이 날 일은 별로 없다. 그러나 농촌에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의 경우는 다르다. 열기를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아궁이시설 또한 그러하다.온돌이 많이 사용하던 농촌의 연기 피어오르는 풍경은 7~80년대 우리 농촌의 일상이었다. 아궁이에 불을 때면 더운 기운이 방바닥 아래의 빈 공간을 지나면서
4월이다. 산과 들이 봄 선물하느라 바쁘기 그지없다. 이미 매화와 산수유꽃이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산에서는 진달래와 생강나무가 꽃망울을 열고 있다. 개천가의 버드나무를 바라보면 나무 전체가 그림엽서처럼 다가온다.산새들의 지저귐에도 힘이 들어있고, 물고기들의 몸짓도 싱싱하다. 눈 호강과 귀 호강으로 마냥 즐겁다. 그야말로 보이는 곳마다 봄, 봄, 봄이다. 왜 시인들이 4월을 그토록 찬미하는지 공감이 간다.반면, 4월을 잔인한 달로 표현한 작가와 가수들도 있다. 영국의 시인 엘리엇은 그의 시 ‘황무지’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죽
각자가 느끼는 사람의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은 변한다. 예전에는 얼굴이 예쁜지, 잘 생겼는지, 키는 큰지가 중요했다면, 요즘에는 그에 더해 탄력 있는 몸매, 옷맵시, 근육질의 몸까지 생각해야 한다. 건강 증진만을 위한 운동에서 점차 외모적으로 자신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동을 많이 하는 추세이다. 전문적인 헬스 트레이너나 보디 빌더 들이나 촬영했던 바디 프로필에 대해서도 일반인들의 관심이 많고, 남성들의 경우에는 넓은 어깨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 “어깨 깡패”, “쇄골 미인”등 상체를 강조한 신조어들도 일상적으로 사용된다.하지
지난 2016년 3월 전 세계의 이목이 대한민국 바둑판에 모아졌다. 국내 최정상급 프로기사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펼칠 세기의 대결을 보기 위해서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세돌의 우세를 점쳤고, 이세돌 9단 역시 기세등등하게 초반 형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알파고의 4승1패 압승으로 끝났다. 사람들은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머지않은 미래에 도래할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 때문이었다. 공상과학(SF) 영화에서 봤던 미래가 현실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생성형·대화형 A
마주 보고 포개져 있는책과 공책의 수상한 체위저렇게 깊은 밤을 보내고도하늘과 땅 사이에는잉크 한 방울 흔적도 없다흥건한 먹물을 빨아들여시 한 편 배고 싶은 백지의 꿈은날이 밝도록 황량한 불임의 땅봇물 가득한 활자들을왈칵 쏟아붓지 못한 것은밤새 눈을 부릅뜨고 있던형광등 탓이었을 게다이제는 스위치를 꺼야 할 때대지의 페이지에 스며드는빛의 서사시를 써야 할 때 지창영 시인의 「하얀 밤」은 써지지 않는 시와 씨름하면서 하얗게 지새운 밤의 깨달음을 묘사한 시이다. 책과 공책의 수상한 체위는 주는 자와 받는 자의 은밀한 교감을 상징한다. 책은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졸음운전 사고에 관심이 높아 졌다.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9-2021) 봄철(3-5)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1,833건으로 하루 평균 약 7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셈이다.졸음으로 인해 몇 초 간 전방을 주시하지 못하는 경우 시속 60km 달리는 차량은 약 50m의 거리, 시속 100km로 달리는 경우는 약 83m의 거리를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것과 같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다.봄철 졸음운전 사고는 연령에 따라 발생하는 시간대도 차이를 보였다
복을 받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여기지심여인 또는 서기지심서인, 자신을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합시다. 한 마디로 남에게 관대해야 함을 말한다.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잘 못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하며 그럴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하고 지나쳐 버리면서 똑같은 행위라도 남이 하는 것에 대해서는 잘못을 탓하고 원망을 한다.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래서는 안 되는데 하며 비정상적인 사람의 행위로 몰아세운다. 뿐만이 아니라 그 사람 하는 짓 그렇지 하고 비난한다.그건 현명한 사람의 태도가 아니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비록 남이 한 행위라도 옳고
최근 바다에서 어선들의 인명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9일 제주도 인근에서 발생한 ‘제2해신호’ 전복사고와 지난 14일 통영 인근에서의 ‘102해진호’ 침몰사고가 대표적이다.전복사고는 복원성이 나쁘기 때문에 발생한다. 옆으로 기울어도 바로 제자리로 돌아오는 힘이 복원성이다. 무게가 아래에 많이 가 있으면 있을수록 선박은 복원성이 좋다. 반면 무게가 위에 많이 가 있으면 복원성이 나빠져 선박이 기울어지면 제자리로 돌아오기 어렵다.요트는 바닥에 추가 달려있어서 절대로 전복되지 않는다. 군함이나 철광석 선박도 전복되지 않는다.
Q1. 정치적 신념의 핵심을 이루는 원칙은?A. 제가 꿈꾸는 세상은 ‘차별없는 세상’, 그리고 ‘건강한 사회’입니다.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받지 않고, 강자와 약자, 아이와 어른, 남성과 여성, 수도권과 비수도권 등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개인과 사회에 선한 영향을 주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신념이 제가 정치인으로 활동하게 해주는 원동력입니다.그리고 이런 세상, 이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면서 정치인으로서 가장 첫 번째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소통’입니다. 나만의 차별없는
가상화폐를 통한 투자가 열풍인 가운데, 특정 코인이나 주식의 매매 정보를 알려주는 이른바 ‘투자 리딩방’을 통한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리딩방을 이용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불공정거래 세력의 사기 대상이 되어 거액의 투자손실 위험에 노출 될 수 있고, 자기도 모르게 범죄에 연루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사기 유형은 크게 ▲투자방 참여형(코인방), ▲온라인친분 이용형(로맨스스캠), ▲유명 거래소 사칭형으로 분류된다.투자 리딩방 사기 수법은 고수익, 원금 보장을 미끼로 투자자에게 리딩방 참여
오랜만에 김밥을 먹었다. 뉴스에서 김밥 할머니의 이별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손이 많이 가는 김밥이다. 그런 김밥을 50여 년이나 말았던 할머니, 긴 세월 동안 지문은 닳아 없어지고 왜 그렇게까지 김밥을 말아야 했을까?박춘자 할머니, 1929년생으로 일제 강점기 시절 장사를 시작했다. 열 살 무렵이었다. 모두가 가난한 시절이었지만, 그에게는 유독 심했다. 어머니를 여의고 홀아버지 밑에서의 가난은 유령처럼 떠날 줄 몰랐다.서울역 앞에서 일본 순사의 감시를 피해가며 시작한 노점 생활. 세상의 풍파를 견뎌내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였다.
새 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등굣길에는 한껏 기대에 부푼 표정으로 학교를 가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행복하고 안전한 아이들의 등하교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22년 7월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서 보행자가 우선의 교통문화가 장착되었다. 개정 내용 중 일부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는 횡단보도에서는 횡단 여부와 관계없이 일시정지 의무를 부과하여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자는 것이다. 이를 위반할 시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운전자들은 개정 도로교통법을 통해 우회전 시
창가에 서성이는 봄을 스케치한다팡팡 터지는 꽃들의 호들갑화답하는 날갯짓에서 푸른 문장을 만났다한가로운 구름까지 끌어들인 빽빽한 밑그림은숨이 차다물올라 빨개진 참꽃 한 송이 화폭에 담지 못하고덧칠을 반복하는 것은 서툰 붓질 때문이다시간을 좇아가는 풍경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데잊히지 않는 문장이 아지랑이로 어린다온전히 소유하고 싶은 욕망바람과 햇살이 드나들 여백이 없다는 걸 몰랐다절정의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가만히 붓을 놓는다계절을 건넌 풍경화붉은 나비가 널찍해진 행간을 날아오른다 나비의 문장은 어떤 문장일까? 앉을까 말까 하는 파동일까
경제용어인 '회색 코뿔소'는 멀리서도 눈에 잘 띄어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위험을 뜻한다. 미국의 정책분석가 미셸 부커 전 세계정책연구소장이 2013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인 다보스 포럼에서 처음 사용해 전 세계에 통용됐다. 최근 '회색 코뿔소'의 공격 가능성에 한국 경제가 노출돼 있음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문제로 유동성 위기에 몰린 국내 중견·중소 건설사가 가장 먼저 타깃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각에서 공공연히 회자되고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의 민간에 대한 매각 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시작한 일이 마무리되지 못한 것은 아쉽고 안타깝다. HMM은 국민 세금과 정부 지원을 통해 정상화된 우리나라 유일의 외항 정기선사이기에 더욱 그렇다. 우리는 수출로 700조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99%가 선박으로 운송된다. 해운업이 중요한 이유다.이제 중요한 건 HMM의 후속 처리인데,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매각 작업을 시작했을 때는 코로나19 특수로 세계 정기선사 모두가 사상 유례없는 매출을 올릴 때였다. HMM도 영업이익률 60%를 기록했다. 정기선
사람들은 내게 복을 주소서 하며 그 무엇인가에 열심히 빈다. 그리고 그 무엇인가가 주신 복이라 생각하고 감사해 한다. 그렇게 자신의 마음을 다독인다. 그 모두가 자신의 생각일 뿐 근거도 확인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도 한 마디로 복을 받는다고 믿는다.그에 반해 주는 복을 받는 게 아니라 스스로 노력 복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복을 짓자고 한다. 복을 짓자, 조복造福 그 운동을 펼치는 사람이 있다.그가 퇴계 이황선생의 16대 종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설립자 이근필이다. 이근필께서는 한마디로 복 받으세요 가 아닌 스스로 복 받는 일을
윤석열 정부가 국가의료의 백년대게를 위해서 2024년 2월6일 의대 신입생 증원을 2000명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의사협회와 전공의들 그리고 의대생들까지 파업과 휴직 휴학에 돌입하여 정부의 의료정책추진은 한치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고 촌각을 다투는 환자들이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 한달이 지나도록 이어지고 있다.이런 상태에서 의과대학 교수들까지 파업에 동참 의사를 밝히며 25일부터 집단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표하며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반기를 들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의사협회(이하의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