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한인문화타운이 단순한 재외동포의 주택 매입에서 탈피한 구좌분양 방식 등 다양한 참여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3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소속 한인 동포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한인문화타운 조성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유 시장은 "고국으로 돌아올 대부분의 재외동포들이 고령이어서 의료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 인접 지역에 대형 종합병원을 검토하고 시니어 타운을 개발할 경우 인근에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부지
올해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는 확정적이라고 보는 견해가 다수다. 공화당은 여전히 미지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선에서 승리해 공화당 후보가 된다면, 올해 미 대선은 전·현직 대통령의 대결 구도가 성립된다.공화당은 지난달 15일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경선 일정을 시작했으며, 해당 주에서 트럼프가 51%를 득표했다. 심지어 2위였던 론 디샌티스 후보가 사퇴하면서, 경선은 트럼프와 니키 헤일리 후보의 양자 구도로 좁혀졌지만, 트럼프가 경선에서 승리할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3.3조원 규모의 원전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공급하고, 원전 제조를 위한 시설투자와 연구개발도 세제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기업의 투자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원전기업과 근로자, 대학 등에서 원자력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기업활동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5년간 원전 R&D에 4조원 이상을 투자,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을 제정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을 수립하는 안정적 원전 생태계 조
전공의들의 대규모 이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술지연과 진료거절, 진료예약 취소 등의 환자들의 피해 연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22일 보건복지부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점검을 한 결과 21일 오후 10시 기준 소속 전공의의 약 74.4% 수준인 9천275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 전날보다 459명이 늘어났고, 소속 전공의의 64.4%인 8천24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이 확인되어 전날보다 211명 늘어났다.복지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근무지 이탈이 확인된 6천38명 중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5천230명을 제외한
수련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되며 이틀째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는 가운데 인천시와 경기도가 비상진료대책을 수립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선재대응에 들어갔다.인천시는 21일 지난 20일 오후 4시 기준, 11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540명)의 66.8%에 달하는 361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상황으로, 시는 우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비상진료대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7일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10개 군·구 보건소장 긴급회의를 개최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 및 지자체 행동 조치 등 대응 방안을 논
경기도 푸드뱅크의 지난해 기부식품․물품 제공실적이 역대 최고인 720억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전국 1위 실적을 올렸다. 720억원은 2022년 684억원보다 36억원 증가한 것으로 전국 증가액 78억원의 46%를 차지한다.21일 도에 따르면 기부받은 식품과 물품을 도내 긴급생계 위기자, 차상위 계층 등 5만3천818명과 시설·단체 1천355개소에 제공했다.도는 현재 도 전역에서 푸드뱅크·마켓 84곳을 운영 중이다.도는 기부처 발굴은 물론 각 시설의 운영환경 개선, 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우수 푸드뱅크마켓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오늘(20일) 오전 6시 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 등 4곳의 주요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근무 중단을 예고했다. 이에 앞선 지난 19일 6백여 명의 세브란스병원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비수도권 병원 전공의들도 잇달아 사직 의사를 전달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전국의 상당수 병원에서 진료 과부하가 걸릴 우려가 일고 있다.이에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 이하 중앙본부)’는 이날 오전 8시 15분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현황 및 비상진료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했다.중앙본부에
5대 대형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정부가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가동키로 하고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키로 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만약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된다면,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해 비상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도 가동하고,
경기도가 2022년 8월부터 위기도민 발굴을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을 운영한 결과 1년 6개월 만에 상담 접수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긴급복지 핫라인에서 상담받은 1만 명 중 4천286명이 복지상담을 받았으며, 복지 이외의 건강보험료 미납 및 도내 정책 등 문의는 5천714건에 이르렀다.도는 올해 1월 주거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고시원 2천937개소, 쪽방촌 36세대, 무료급식소 16개소에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도민 밀집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도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각) ‘트럼프 스니커즈’를 공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당 운동화는 399달러(약 54만 원)에 1천 켤레 한정으로 ‘겟트럼프스니커즈’ 사이트를 통해 판매했으며, 판매 시작 당일 저녁 전량이 판매 완료됐다고 18일 전했다. 특히 1천 켤레 중 10켤레에는 트럼프의 자필 사인이 새겨져 있었으며, 그중 한 켤레는 석유와 가스 산업 투자 등으로 약 30억 달러(3조 7천억 원, 2023년 기준)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 부호 로만 샤르프가 9천 달러(1200만 원)에 낙찰받았다. 오는 11월
정부가 흔들림 없는 의료개혁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한편, 20일 전공의 대표가 근무를 중단하고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하겠다고 하는 가운데 간호사 등 의료기관·복지시설 노동자들이 가입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의사들의 집단 행동 움직임을 비판하며 의료 대란을 막기 위해 국민 촛불행동을 하자고 제안, 국민과 의료계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보건의료노조는 18일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의사 집단 진료중단은 국민 생명을 내팽개치는 비윤리적 행위"라며 "국민들이 나서 진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의사들이 대화를 통한
경기도가 올해 도비 20억 원을 투입 공공시설과 공중이용시설에 전기차 충전기반시설 110기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지난달 31개 시군 조사를 통해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시설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적정 장소 선정을 위한 현지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지점은 공공시설을 우선 선정하고 도농지역, 마을회관 등 충전 취약 지역의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특히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LCD 모니터와 커넥터 높이를 일반 충전시설에 비해 낮게 설치하는 교통약자 배려형을 전체
인천시는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은 2020년 12월 개통한 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8공구 미송중학교까지 연장 1.74km, 정거장 2개소, 총사업비 4,020억 원을 들여 건설하는 사업이다.시는 203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지원받을 있다.송도8공구는 현재 7개 단지 1만6천272세대(4만6천184명)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입주해 있고 향후 2천901세
정부가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오는 8월부터 도심지에서 본격적인 실증작업에 나선다.또 하반기부터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다.완전 자동화 항만과 로봇 배송 등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최상목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성장 주요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도심항공기’로도 불리는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모빌리티) 상용화를 위한 도심지 실증
인천시가 270톤급 새 병원선을 건조 내년 부터 옹진군 소재 도서지역 주민진료를 위해 순회운항에 들어간다.시는 15일 경남 김해시 소재 선박 제조업체에서 강재 절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병원선 건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현재 운항되고 있는 병원선 ‘인천 531호(108t급)’는 1999년 건조돼 노후된 것은 물론 순회진료 영역이 덕적면(백아,문갑,울도,지도,굴업), 자월면(승봉, 대이작, 소이작), 연평면(소연평) 등 3개면 9개 도서지역에 그쳐 의료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126억 원을 투입 새로 건조되는 병원선의 선박규모는 기존
정부가 국민과 지역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부담금, 사용료, 과태료 등 ‘준조세’ 관련 규제를 정비한다.또 맞춤형 지역건설산업 규제 애로를 해결하고, 중앙·지방 규제책임관제 도입과 지방규제연구센터의 규제개선방안도 심층 검토한다.행정안전부는 14일 지역기업과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해소 대책으로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지방규제혁신 추진계획은 지역기업과 국민에 부담을 주는 준조세 재정비와 지역건설사 맞춤형 규제 애로 해소 등 지역이 체감하는 규제 발굴과 혁신에 중점을 두었다.준조세는 조세가 아님에
경기도가 사회적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도는 14일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3월과 8월로 나눠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접수하며, 일자리 창출 지원은 2월과 5월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또한 사회보험료 지원은 2월부터 시·군을 통해 수시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별 공고문은 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추진 중인 일자리, 사회보험료 지원은 타 시도와 달리 경기도·경기도의회·시군이 적극 협력한 결과이다.작년 9월 중앙정부의 제4차 사회적기업
의대증원에 반발한 단체행동 조짐을 보이던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과 의대 증원 찬성 여론 부담감에 단체행동에 나서지는 않고 '신중 모드'에 들어갔다.13일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12일 오후 9시부터 온라인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파업 여부 를 논의 했지만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앞서 정부가 의대정원을 늘리면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는 것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정부가 수차례 엄중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신중 모드'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전공의들은 지난 6일 정부가 현재 고3이 치르는 2025학년도
영종국제도시와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육교가 내년 말 개통을 앞두고 인천지역 관광 활성화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총연장 4.68㎞에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로 지난 2021년 착공된 제3연륙교 건설이 현재 45%의 공정률로 계획 대비 104%로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제3연육교는 총사업비 6,500억 원을 투입 인천시 동구 중산동 중산교차로를 시점으로 서구 원창동의 서해교차로에서 남청라 분기점과 연결되고, 서해교차로 상부에서는 경인고속도로와 직결된다.경제청은 올 연말까지 공정률 78%를 목표로 하고
지난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 회의에서 국회의원 급여를 중위소득에 해당하는 액수로 정하자고 제안했다.올해 국회의원 연봉은 1억57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7%가 오른 액수로 확정됐으며, 지난 1월 20일 의원들은 1300여만 원을 급여로 지급받았다. 여기에는 424만 원의 설 상여금이 포함됐다.2022년 기준 가구당 중위소득은 연 5362만 원이었다. 기준을 가구당이 아닌 인당으로 하면, 3003만 원(2021년 기준)으로 더 떨어진다.국회의원에 대한 국민 정서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기에 대다수 국민은 이 같